임시현 선수 생애 첫 올림픽 출전,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에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달성의 주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강원의 딸, 임시현 선수의 맹활약을 응원하며 금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 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이특별이 응원단,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이기흥 IOC위원과 손에 땀을 쥐는 양궁경기를 목이 터져라 열렬하게 응원했다.

임시현 선수는 현지의 응원과 강원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에 이어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달성까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금빛과녁을 향해 정조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진태 지사는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강원의 딸 임시현 선수! 이개월 전 진천선수촌에서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했는데, 이번에는 축하의 인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오늘 응원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달려왔다. 활시위를 겨눌때마다 가슴 졸이며 숨죽여 응원했고, 과녁판을 확인할 때 마다 관중석에서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고 감격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앵발리드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애국가는 큰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개막식 이후 이틀 연속 들려오는 강원 전사들의 활약 소식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이 특별이 응원단도 응원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도 우리 강원 전사들의 맹활약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 깃발을 열심히 흔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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