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조경진이 테일러메이드가 선정하는 아마추어 최강자로 등극했다.

조경진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본선에서 71타를 적어 우승했다. 윤민철(72타) 김경호(73타) 등 2, 3위 그룹을 따돌리고 차지한 정상이다.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국내 아마추어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다. 세 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 우승한 조경진은 “매일 아침 연습장에서 꾸준히 훈련한 게 좋은 성적을 낸 동력”이라며 “내년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타이틀 방어를 다짐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2025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 특전을 부여했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국내 아마추어 골퍼의 열정과 실력을 실감한 무대”라며 “테일러메이드도 골퍼들의 열정에 걸맞게 우수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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