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응급실 다녀온, 소름 돋은 유병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병재는 “최근 피검사를 한 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간 수치 평균이 40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00이 나왔다. 병원에서 오늘 진단해야 하고 오늘 수술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담받고 나왔는데 규선이 형(매니저)이 없더라. 화장실 갔나 싶었는데 진료실에서 나오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한가? 형에게 따로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나?’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다이어트약을 진료 받고 나왔다. 진료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을 때 형이 ‘센다 센다’라고 하길래 뭐라 그러는 거지 싶었는데 O센다라는 다이어트약이 있더라. 어느 정도면 나도 웃는데 정말 소름 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달 19일에도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입원한 사실을 알렸다. 최근에는 최장기간 금주 중이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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