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롯데 우투수 최준용(23)이 어깨 수술을 받는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4일 “최준용이 오는 6일 청담 리온 정형외과(집도의 이제형 교수)에서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2020년 롯데 입단 후 다년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물리치료 병행한 최준용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는 “선수가 주사 치료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선수 본인이 통증에 의한 고통으로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롯데는 “주사, 물리치료 등 재활치료를 통해 경기 출전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선수의 장래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올시즌 27경기에서 1승2패3홀드 평균자책 5.40을 기록했다. 지난 6월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마운드에 다시 서지 못했다.
최준용은 2021시즌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9승 40홀드 15세이브에 평균자책 3.25로 불펜의 한 축을 차지한 선수다. 다년간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후 재활기간만 약 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즌 아웃은 확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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