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로코 요정’ 김세정이 돌아온다.

김세정이 ENA 새 월화극 ‘취하는 로맨스’로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다.

김세정은 극 중에서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 역으로 분한다. 강렬하면서도 톡 쏘는 ‘라거’ 같은 매력을 지닌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

6년 동안 몸담은 영업 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에게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 캐릭터다.

‘취하는 로맨스’는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로코퀸’ 김세정의 탄생을 알렸던 SBS ‘사내맞선’(2022)의 박선호 감독과 2년만에 재회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세정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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