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계약종료 퍼포먼스 논란에 큐브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6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에 “소연 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 개인의 의견이 공식 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iDOL’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전소연은 2021년 발매된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인 ‘Is this bad b****** number?’를 새롭게 개사한 버전으로 무대를 꾸몄고, 당시 “11월 계약종료”, “아무도 날 못 막아”와 같은 가사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전소연은 자신의 계정에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연 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이에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 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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