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가수 솔지가 뮤지컬 ‘영웅’으로 뮤지컬 배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솔지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영웅’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관객들에게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솔지는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으로 무대에 올라 매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디테일한 연기부터 가창력까지 솔지는 설희의 감정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솔지는 “꿈꾸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함께 연습하고, 무대까지 했다는 게 아직 꿈만 같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음이 영광이었고, 무엇보다 좋은 분들과 함께라 내내 행복했다. 남은 지방 공연까지 잘 해내겠다. 뮤지컬 ‘영웅’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솔로 가수에 이어 뮤지컬까지 한계 없는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솔지는 뮤지컬 ‘영웅’ 지방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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