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중등 축구, 청소년 펜싱 등 3개 팀, 전지훈련지로 강진 찾아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하계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희대학교와 대만 장영대학교 럭비팀이 강진 하멜구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선수단 27명, 관계자 2명, 대만 장영대학교 선수단 40명, 관계자 13명 등 총 82명이 5일간 강진군에 머물며 체력 훈련, 기술 훈련, 전략 훈련, 팀 빌딩 활동과 더불어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 진행으로, 럭비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은 전지훈련 기간 중 구장 무료 대여와 선수 이동 차량을 제공하고 무더위 해소를 위해 리커버리 존을 마련해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휴식 시간을 이용해 관내 주요 관광지, 맛집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하계 전지훈련에 중등 축구, 청소년 펜싱, 대학 럭비 3개 팀이 전지훈련의 메카 강진군에 머물며 훈련을 실시했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관내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 “앞으로도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 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대규모 전국단위 펜싱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며, 9월 말부터 전국 초등연맹 종별 배드민턴 대회,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개인 선수권 대회 개최할 예정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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