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가 절친 김준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희는 23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개막식 행사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이제 많이 피로감이 많이 누적됐다”고 운을 뗐다.

김준호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 B스퀘어에서 열린 ‘니돈내산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정도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체코를 다녀와서 지민에게 ‘결혼하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3일에는 이들이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 매체는 김준호가 김지만과 살 신혼집을 용산에 마련했다고 보도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고 밝혀 연일 화제가 됐다.

김대희는 “준호가 저한테 모든 걸 다 오픈하지는 않는다. 용산에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이제는 제발 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32개 팀이 참가했다. ‘부코페’에는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뿐만 아니라 최정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제12회 ‘부코페’는 국내외를 총망라한 코미디언 팀들이 모여 만든 다채로운 공연 구성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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