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모델로서 색깔이 분명하다는 것은 곧 경쟁력!”

미스맥심 출신 모델 보라가 가슴골부터 허벅지까지 과감하게 드러낸 도발적 화보를 선보였다. 보라는 남성지 맥심의 9월호 화보에서 중성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화보 장인’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화투를 소재로 한 ‘아찔한 섹시 화투 한 판’ 콘셉트로 남성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보라는 파격적인 의상과 포즈로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모델로서 색깔이 분명하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선언하기도 했다.

타짜로 변신한 보라가 알려주는 화투의 세계는 그녀의 독보적인 퇴폐미를 발산하며 맥심 9월호의 완판을 예고했다. 맥심의 모델 7년 차에 접어든 보라는 개성 있는 외모와 발군의 콘셉트 소화력으로 모델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 모델이다.

보라의 이번 맥심 9월호 화보는 레트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의 메인 소품이자 콘셉트로 활용된 화투는 보라가 가진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영화 ‘타짜’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공개된 화보 속 보라는 몸에 밀착된 검은색 원피스와 패턴이 돋보이는 모노키니, 시스루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서 고혹미를 뽐냈다. 특히 화투를 섞고 있는 포즈, 소파에 기대어 화투를 손에 쥐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스맥심 보라의 ‘타짜’ 화보에서는 화투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건 사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보라는 “매혹적인 타짜의 모습이 제가 가진 이미지와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맥심 화보로 독자님들을 만나는 건 굉장히 소중한 기회이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델로서 색깔이 분명하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가며 오래오래 독자님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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