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지승현과 양육권 분쟁에서 승소한 장나라가 딸 유나와 함께 캠핑을 떠나며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무너진 일상을 새롭게 다잡는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31일, 추억 쌓기 여행길에 오른 차은경(장나라 분)과 딸 김재희(유나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기에 차은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전은호(표지훈 분)와 함께 팀플레이에 나선 한유리(남지현 분)와 불청객의 등장이 흥미를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불륜을 벌인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은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양육권 분쟁 과정에서 재희가 자신의 불륜을 이미 알고 있었고, 최사라(한재희 분)를 통해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되자 충격에 빠졌다.

결국 김지상이 양육권을 포기하며 두 사람의 이혼은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혼에 이어 재희까지 잃게 된 지상은 최사라에게 독설을 뱉었고, 다툼 과정 중 최사라는 유산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경은 재희와 캠핑을 떠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지만 먹구름이 잔뜩 낀 김재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은경의 부재 속, 홀로서기에 나선 한유리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은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새 의뢰 사건을 분석하는 한유리. 골똘히 머리를 모아 의견을 나누는 그의 눈빛이 예리하다. 이어 의문의 남자 김훈(이시언 분)이 대정을 찾아온 한유리와 전은호가 그와 살벌한 대치를 벌인다.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 분)는 차은경에게 휴가를 제안했지만, 뒤로는 차은경을 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한편 ‘굿파트너’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