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의정 체험 활동으로 배우고 나누고 채우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와 함께 6일(금) 13시부터 16시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도의회는 지역별 어린이도의원(49명) 및 어린이도지사, 어린이교육감, 사무처장, 의사관에 지원한 총 53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회 의정 체험을 하게 된다.
행사는 △개회식 △의장선출 △시정연설 △조례안 및 결의안 발의․상정 △자유발언 등 실제 지방의회 운영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의장은 입후보한 총 3명 중 어린이도의원의 직접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며, “초등학교 급식 만족도 조사 실시 조례안” 발의 및 찬․반 토론,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건의안” 발의와 의결에 이어 동물복지와 안전, 실천형 환경교육 실시, 학교폭력 예방 방안, 자발적 봉사활동 활성화, 진로체험 확대, 비속어 줄이기 고찰의 주제로 6명의 자유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관심 가지고 있던 교육 활동과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로 정책을 제안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어린이도의회 활동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고 시민으로서의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들이 사고와 행동을 가치지향적으로 전환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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