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5년 전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6일 한 매체는 김 아나운서가 지난 2014년 결혼한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 아나운서는 개인 채널에 “그렇게 됐네요.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어요.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어요”라며 덤덤한 이혼 소회를 전했다.
이어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리네요.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 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네요.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22년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미국에서 지냈던 김 아나운서는 올해 스포츠 채널 SPOTV로 복귀해 ‘스포타임 베이스볼’을 진행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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