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승격팀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뮌헨은 선두에 올랐다.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뛰고 돌아간 김민재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뱅상 콩파니 감독의 선택은 김민재였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수비진을 구축했다. 든든하게 뮌헨 뒷문을 지켜냈다.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무사알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김민재는 팀이 3-0으로 앞선 전반 43분 전진패스로 케인의 추가골에 기점 구실을 해냈다. 전반에만 4골을 넣은 뮌헨은 승기를 굳혔고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해 승리를 챙겼다.

김민재는 이날 122차례 패스를 시도해 112개를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롱패스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