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해 총 14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김제시를 포함한 9개 시・도 30개 시・군이 선정됐다.
더불어 가축분뇨 처리시설(액비순환, 정화방류) 지원으로 양돈농가의 분뇨 자가 처리 비중을 높이고, 악취 저감 시설을 도입해 가축분뇨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악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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