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형형색색의 물결치는 모습, 화려한 색감. 언뜻보면 게시물이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인 것 같지만 인공위성 랜드샛7에서 촬영한 스웨덴의 섬인 고틀란드의 모습이다.

발트해와 북해가 만나며 요동치는 해류의 모습이 화려하기 이를 데가 없다.

옆 동네(네덜란드)에 살았던 고흐가 진작 알았더라면 이주했을 정도로 색감이 넘친다.

고틀란드는 본토에서 90km 떨어진 길이 170km, 폭 50km의 섬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죽기 전에 봐야할 1001개의 경관’에 들어갈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다.

네덜란드 북쪽에 있는 스웨덴의 국민이 즐겨 찾는 피서지로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주도인 비스비는 한때 발트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뤼베크의 한자 동맹과 활발히 교류했다.

이전에는 바이킹의 활동무대였다.

랜드샛은 대표적인 지구자원 탐사위성으로 지구 표면과 대기의 관찰, 사진 촬영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972년 1호가 발사된 이래 약 3년을 주기로 발사되다가 1999년 4월 15일 발사한 랜드샛 7호가 마지막 위성으로 발사됐다.

우리나라는 1992년 6월부터 랜드샛으로부터 18일마다 자료를 전송받아 자연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다다. rainbow@sportsseoul.com credit by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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