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 아들 환준이와 김원준 딸 예진이의 양보 없는 ‘먹방 대결’이 성사된다.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58세 꽃대디 신성우와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2022년생 동갑내기인 환준이와 예진이를 데리고 글램핑을 하는 가운데, 예진이의 ‘두 돌 생일파티’까지 여는 훈훈한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신성우와 김원준은 아이들을 데리고 글램핑장으로 향한다. 신성우는 ‘고기 러버’ 예진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심히 고기를 굽고, 김원준은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환준이와 예진이는 “고기, 고기!”를 외치더니 폭풍 먹방에 돌입한다. 지칠 줄 모르는 ‘먹방 샛별’들의 모습에 신성우와 김원준은 “애들이 잘 먹으니 눈물 나게 좋다”며 감격스러워 한다. 또한, 신성우와 김원준은 온몸을 던지며 ‘고기 쇼’까지 선보이는데, 예진이는 신성우의 ‘고군분투’에 마음을 활짝 열렸는지, 손수 고기를 넣어줘 신성우를 감동시킨다.

흥겨운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두 아빠는 예진이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두돌잡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예진이와 환준이 모두 ‘돌잡이’에서 똑같이 ‘판사봉’을 잡았다고 밝힌 가운데, 예진이가 잡은 뜻밖의 물건에 김원준은 “안 돼! 그것만은 제발…”이라며 절규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두 ‘꽃대디’는 막간 ‘맥주 타임’을 즐기기도 하는데, “아이 옆에 오래 있으려면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야 해”, “교육비는 왜 이렇게 비싼 건지…”라며 맞장구쳐 짠내를 풍긴다. 노후 계획부터 음악 저작권료,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간 두 사람의 의기투합 모먼트에 관심이 쏠린다.

신성우-김원준과 두 아이의 ‘단짠단짠’한 글램핑 현장은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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