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신혜선의 신들린 1인2역 연기로 화제몰이 중인 ‘나의 해리에게’ 측이 8년 장기 연애 커플 신혜선과 이진욱의 풋풋하던 연애 초반 시절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ENA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7일 5회 방송을 앞두고 ‘호오 커플’ 신혜선, 이진욱이 과거 사랑에 푹 빠졌던 연애 초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4회 엔딩에 담긴 신혜선, 이진욱의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며 수도권 2.9%, 전국 2.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은호와 현오, 일명 ‘호오 커플’의 두근거리는 연애 초반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8년 전 스틸이 공개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첫 번째 스틸 속 은호는 앞머리를 내린 청초한 모습으로 계단 위에 먼저 올라서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현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현오를 향한 수줍은 듯한 밝고 청량한 미소가 절로 심장을 쿵쾅이게 한다. 이에 현오는 계단 위로 앞서 가고 있는 은호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입이 떡 벌어진 채 제대로 심장을 저격당한 상황. 8년 전, 연애 초반 사랑에 빠진 순간이 포착되며 러블리한 순간이 설렘을 무한 자극한다.

이어 은호와 현오는 계단을 나란히 오르며 수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은호는 현오의 말에 입을 가린 채 까르르 웃고 있고, 현오는 자신감 있게 은호의 손을 잡지 못한 채 연신 두 손을 휘적거리고 있어 장기연애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호오커플’의 연애 초반기를 엿보는 색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이에 제작진은 “은호와 현오의 8년 연애 시작의 러블리함이 현재 구 연인이 된 이들의 리턴 로맨스 향방에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또다른 아픔과 성장을 겪을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늘(7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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