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LG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2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LG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신인 선수 계약금을 발표했다.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한 서울고 우투수 김영우가 2억원. 2라운드에서 지명한 경기상고 투타겸업 추세현이 1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지명한 전주고 포수 이한림이 1억1000만원 계약금을 받는다.
지난 9월11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유니폼을 입게 된 김영우는 “늘 목표를 높게 잡는데 내년 목표는 신인왕이다. LG 투수 선배님들처럼 잘 던지고 싶다. 감독님 코치님 팬분들이 편안하게 지켜보는 투수가 되고 싶다. 열심히 몸 만들고 운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전체 1순위 지명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부터 나는 신인이다. 앞으로 야구 할 시간이 더 많다. 이제부터 더 잘하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LG는 2025 신인 중 2, 3명을 이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넣을 계획이다. 상황이 된다면 이천 마무리 캠프 합류도 고려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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