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사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호반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으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8년 연속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매년 동반위에서 대기업별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공표한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호반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사 기술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명절 선물세트 등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더불어 매월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실질적인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를 지원한다. 지난 7년간 총 944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35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호반산업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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