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이 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11일 전국체전 개회를 선언한 데 이어 각 종목별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한 것.

이날 장 차관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예선경기(충남-부산),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남자 일반부 역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단체 종합경기,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예선경기를 차례로 관람한 후 김해로 돌아와 김해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복싱 남자 18세 이후 체급별 예선경기 현장도 찾는다.

장 차관은 “같은 체육인으로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우리 선수들을 보니 정말 든든하다”며 “선수들이 그간 열심히 체전을 준비하고 노력한 시간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 개회 선언을 한 장 차관은 김해하키경기장을 찾아 남자 18세 이하부 충남 아산고등학교와 광주 제일고등학교의 준결승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나 역시 선수 출신이라 시합의 부담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상 조심하고 힘들게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장 차관은 18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등학교를 응원하러 온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