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서채현(21·서울시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리드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서채현은 12일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일반부 리드 결승에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암벽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김자인(36.더쉴)은 52+로 은메달을, 조가연(대구시체육회)이 47+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서채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관왕(리드.볼더링 우승)에 오른 적이 있다. 13일 볼더링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일반부 볼더링 결승에서는 천예준(신송고)이 ‘4t4z 11 6’을 기록, 천종원(경기도산악연맹·4t4z 12 1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이성수(더쉴·3t3z 6 4)가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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