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1사(社)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해했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찾았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왔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도 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의 착한 손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금호건설은 지난달에도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했다.
사곡리마을 주민은 “이번에 집수리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공사후 완료된 부엌과 화장실은 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주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주었다”고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 시작했고,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중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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