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늘(1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타이틀곡 ‘기억사탕’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현이 트램펄린을 통해 높이 뛰어오르며 뭔가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저 멀리 뒤돌아보면 두고 온 것들이 있다. 잃어버리고 온 것들이 있다”라는 아이유의 내레이션이 나지막이 흐른다. 아이유는 ‘기억사탕’의 작사에 이어 내레이션까지 참여하며 특급 지원사격에 나섰다.
티저를 통해 드디어 타이틀곡 ‘기억사탕’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맑은 피아노 선율과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아련한 영상 그리고 아이유의 내레이션이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특히, 빌리가 미니 5집을 통해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예고한 만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빌리는 프리 릴리즈 싱글 ‘trampoline(트램펄린)’에 이어 ‘기억사탕’의 첫 티저까지 무언가를 찾고, 홀로 트램펄린 위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K-POP 팬들은 “이게 빌리의 매력이다. 뮤직비디오부터 티저까지 의미 찾는 재미가 있다”, “재즈까지 소화했는데, 타이틀곡이 어떤 노래일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빌리의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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