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외신 프레스 투어’가 14일 인제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등 중앙부처간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및 4개국 6개 매체 외신기자단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먼저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방문해 1코스 탐방과 함께 마을주민 및 관계자와 질의 ․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면 신월리 달뜨는 마을로 이동해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비건요리 체험과 전통 비건푸드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생활권 단위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4년 생활권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2026년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꽃풀소 달뜨는 마을 통합브랜드 개발 △비건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 등 동물권 보호를 위해 나선 청년들과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신 기자분들께 우리군의 관광명소와 우수 정책사례를 홍보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지 육성과 로컬 브랜딩사업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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