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최동석-박지윤이 쌍방 상간 소송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에 최동석이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이 15일 선공개한 영상에는 늦은 밤, 식당에 홀로 앉아 있는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최동석은 이 식당에서 배우 전노민을 만났다. 전노민은 최동석에게 “좀 싱숭생숭하지?”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그렇죠. 뭐”라고 답했다.

전노민은 “지금 어떤 상황이냐, 정확하게···”라며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동석은 “기사 보신 그 내용”이라고 답했다.

최동석은 “지금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소송은 제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다. 제가 가만히 있어버리면···”이라고 털어놨다.

전노민은 “상황이 똑같지 않냐. 소장 접수되면 어떤 결과일지는 생각 안 했냐”고 물었다. 최동석의 대답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근 상대방이 불륜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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