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대표 골프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특색 있는 마케팅 등을 앞세워 팬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현주, 박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 골프단 ‘두산건설 We‘ve’ 얘기다.

적극적인 소통 덕분일까.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인스타그램 계정이 국내 골프 대회 및 구단 인스타그램 채널 최초로 1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시작한 지 약 1년여 만에 거둔 성과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골프단 최초 1만 팔로워를 달성할 수 있었다” 라면서 “앞으로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골프단 최초로 인스타그램 1만 팔로워를 달성한 것은 KLPGA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와 함께 특색 있는 마케팅으로 팬들과 접점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올해 KLPGA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들 대상으로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팬들에게는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한 내년 대회 프로암 초청이라는 파격적인 선물을 내걸어 화제였다. 실제로 KLPGA 주요 대회장에서는 사인북에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유현주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 기획부터 설계·투자·시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수행한 신분당선 지하철 소개 멘트를 녹음했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이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신분당선을 탑승하며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산건설은 선수에 대한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 1월, 골프단 애장품 경매를 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기 반려 동물 보호 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그리고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 기간 동안 판매된 갤러리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나아가 올 해 성적에 따라 사랑의 버디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두산위브 입주민들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 및 팬사인회를 열고 나아가 체육발전기금도 전달한 바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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