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중국 배우 탕웨이와 남편 김태용 감독의 다정한 모습이 부러움을 샀다.
탕웨이는 30일 자신의 채널에 남편 김 감독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패딩 점퍼 차림의 김 감독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아내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 그런 남편을 미소 띤 채 찍고 있는 탕웨이의 모습은 또 다른 스태프의 거울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탕웨이는 “10년의 시간, 손잡고, 영화, 인생,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남편이자 감독으로 존경과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배우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영화를 계기로 사랑에 빠져 2014년 7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올해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로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원더랜드’는 수지, 박보검,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총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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