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여성농업인 전문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무주반딧불 농산물을 활용해 세계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개발·보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신청 공고일 기준 무주군에 거주 하는 여성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1월 6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농민의 집 3층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오븐이야기’의 박은효, 한남순 강사가 카오팟무, 얌운센, 반미, 팟타이, 퍼보, 짜조, 푸팟퐁커리, 쭉칩 등 동남아시아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응을 돕고 나아가 농촌여성들의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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