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나눔문화 확산 유공 포상’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눔문화 확산 유공 표창은 경기도가 매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민간인 14명과 기관·단체 2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변함없이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시몬스에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을 위한 시몬스의 행보 덕분에 우리 이천시가 한층 더 살만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시몬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시몬스 침대는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몬스는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이자 이천의 랜드마크인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를 기반으로 ESG 행보를 펼치며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겨울시즌 지역사회를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이며, 지난해부터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9월 진행된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가 운영됐으며, 해당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몬스는 지난 2018년 추석 때부터 매 명절마다 총 13번에 걸쳐 5억 원 이상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도서·의류 등 물품 기부 △마을 주민들과 정기 플로깅 활동 진행 등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어려움을 분담하기도 했으며, 2023년 이천 지역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 1800 상자를 구입해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선물하는 등 지역농가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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