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회장 장은숙)와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겨레얼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 동포의 겨레얼살리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베트남 지부를 창설하였으며, 회장에 장은숙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장이 임명됐다.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재우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베트남 지부 창설로 베트남 동포들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 대한민국의 겨레얼을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지부 창설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겨레얼의 가치와 상생과 평화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故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28개국에 지부가 설치되어 한류(韓流)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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