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이랜드뮤지엄이 익산시와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 영국 왕실 소장품 전’이 오는 15일 막을 내린다.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영국 왕실의 진귀한 소장품들을 선보여 누적 관람객 수 6만명을 넘어서며,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최고 흥행 전시가 됐다. 압도적인 콘텐츠로 지역 문화를 융성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당 전시의 효과로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하반기 관람객 수는 상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다이애나비의 웨딩 베일 등 영국 왕실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들을 공개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 의상도 함께 전시해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의 진귀한 소장품이 익산 보석박물관의 특별한 공간과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교류 전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5년 2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vol.1’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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