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6·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이틀연속 우승했다.

정동현은 14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40으로 정상에 섰다. 2위는 1분45초77을 기록한 정민식(서울시청)이다. 3위는 마티아스 스칼랜드 라센(노르웨이·1분 45초 99)가 차지했다.

정동현은 2011년,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와카츠키 아라타(일본)가 1분51초34로 우승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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