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캠페인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 에스파 카리나 주연의 브랜디드 필름 풀버전을 오는 20일 신세계스퀘어에서 최초 공개한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은 산타가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부터 교통사고가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퍼포먼스 연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소통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 캠페인이 시작된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공식 SNS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32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캠페인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2030 고객의 비중은 47.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부터 공개된 1분가량의 티저 영상도 반응이 뜨겁다.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클로스를 대신해 새로운 산타가 된 카리나의 등장부터 선물 배달을 위해 창문을 부수고 집에 침입한 카리나가 경찰에 연행되는 영상까지,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라인으로 고객들의 호기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오는 20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에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10분가량의 브랜디드 필름 ‘헬로 뉴 산타(Hello, New Santa)’ 풀영상을 공개한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매 시간 정각에 상영될 이번 영상은 위스퍼링 사운드(무음)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헤드폰·무선 이어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소리와 함께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산타가 마치 신세계 공식 SNS 계정을 직접 운영하는 듯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고객 참여 행사, 그리고 신세계스퀘어 브랜디드 필름 상영에 이르기까지, 신세계가 선보이는 연말 캠페인이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신세계스퀘어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