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전북자치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인구감소·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5까지 총 304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올해까지 77.9%의 집행률을 보였다.

군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인구 활력 증대와 지역인재 양성, 지역자원 기반 일자리 경제 창출, 생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 등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과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무주군 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이 대표 사업(7개)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2025년부터는 무주반디늘봄예술터 운영과 청년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인구감소 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앞으로도 일터와 쉼터, 삶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외지인들은 와서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활용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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