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T, 고객 시청 경험 새롭게 정의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를 18일(현지 시간)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5만9999달러다.

제품은 77형이며 4K 해상도와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영화·게임 등 콘텐츠용 ‘블랙 스크린 모드’와 화면 뒷공간을 볼 수 있는 ‘투명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입체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AOD(Always-On-Display)’ 기능과 공간 개방감을 주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탑재했다.

기존 알파9보다 4배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 콘텐츠, UI·UX 등 AI 성능을 높였다.

본체는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지원한다. 또 TV 시청을 안 할 땐 4.2채널 60W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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