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함께 사진 인문학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통 사진 기술이나 기기 사용법뿐 아니라, 사진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 아닌 사회적 코드와 관습을 반영하고 이해하는 등 복합적인 영향력을 재현하는 과정이다.

강의는 한예종 멀티미디어영상과 사진 수업 중 일부를 발췌, 총 8편을 제작했다. 한예종 강사인 박신우 작가가 이론과 실습수업을 모두 진행한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2일 첫 번째 콘텐츠인 ‘단위크기각도, 완벽 촬영 가이드 | 샷의 크기는 감정의 크기에 비례한다’ 편을 선보였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강좌는 사진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사진가들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지필름은 사진이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단순히 촬영의 목적으로만 사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시대를 반영하는 사회적 소통의 도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