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드림코스(대표 강호민)가 새롭게 선보인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레이디비즈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드림코스는 지난 11월 중국 티몰과 타오바오에 레이디비즈를 공식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3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가 출시 직후 단기간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현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며, 레이디비즈는 우수한 제품력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조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립과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색조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중국 현지 감성에 맞는 컬러감을 디자인하여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드림코스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왕홍(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과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한편, 티몰과 타오바오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타깃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호민 대표는 “레이디비즈의 조기 흥행은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코스는 레이디비즈의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내년 초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하며 중국 내 유통망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성공은 드림코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선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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