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이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산업 모델을 발굴․사업화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의 정책수단을 활용하고 협업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5억 9천만 원을 확보했고,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사업대상은 관내 식품분야 중소기업으로, 제품의 질적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한 ‘혁신화&성장촉진’과 고급화와 홍보, 판촉 등의 ‘사업화 지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에서 제품 개발,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패키지 지원’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인제군은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역량강화 지원 등 자체 사업을 통해 기업 활성화와 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기회로,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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