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은 지난 3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34대 서재영 부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각 실·과·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과 재직기념패, 공로패 전달, 직원들과의 악수례,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자연’과 ‘사람’, ‘무주다움’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무주, 경쟁력 있는 무주 실현에 앞장서주셨던 서재영 부군수께 감사한다고 말 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덕분에 무주가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관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준 부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군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성실한 공직자로서 지난 1년, 무주다운 행복한 군민 실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엇보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함께 열고 치열하게 함께 뛰었던 그날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0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그동안 행정과 농업, 문화예술, 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전라북도의회 정책연구2팀장, 문화정책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농식품산업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자부와 국회사무처 등지에서도 일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무주군에는 2024년 1월 2일에 부임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매진해오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 민생경제과장으로 발령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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