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새 시즌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전력 보강 속도를 내고 있다. 멀티 플레이어 최병찬(29)을 품었다.

강원은 4일 최병찬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윙포워드, 측면 수비수 등 공수 멀티 기능을 갖춘 자원이다.

지난 2018년 성남FC의 공개테스트를 통해 255-1 경쟁률을 뚫고 K리그에 입성한 최병찬은 데뷔 시즌 19경기 5골 2도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1부 무대에서 2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부천FC로 이적한 그는 2022년과 2023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했다. 지난해 부천으로 복귀해 31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최병찬은 “강원이라는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강원이 강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맞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이 가고자 하는 방향,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