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가수 JK 김동욱이 자신이 고발당했다는 소식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JK김동욱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고발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공유하며 “생애 처음 고발당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JK김동욱 피고발 예정.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라며 고발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JK김동욱은 “3일에 제가 대규모 집회를 개최? 잘못 쓰셨나.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이 출몰했던 걸 다들 기억하죠? 그분들은 다들 안녕하신가 모르겠네”라며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사에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하셨는데, 조금 더 자세히 적어주시길 바란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을 다니다 캐나다로 이민 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JK김동욱은 또 다른 게시물에 “지지율 52%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의 뜻이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국회의원들의 배지는 반드시 떨어져야 한다. 공수처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물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저수지의 개들임을 명심하라”라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JK김동욱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탄핵 반대의 입장을 연이어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