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손석희 앵커. 사진 | 연합뉴스, JTBC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신작 영화 ‘미키17’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손석희 앵커와 만난다.

봉 감독은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인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미키17’을 비롯해 그동안의 영화 인생을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봉 감독은 앞서 영화 ‘옥자’ ‘기생충’ 당시 인터뷰로 인연을 맺은 손석희 앵커와 재회해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고 깊이 있는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세계관과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 그리고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해 온 봉 감독. 그가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예리한 인사이트를 담은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답하며 ‘미키 17’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촬영 비하인드와 작품에 담아낸 진심 등 다채로운 스토리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개봉 전 런던 프리미어 및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첫 공개하며 “봉준호 감독이 또 해냈다!”,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멋진 SF 세계”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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