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진 | 채널 A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심진화와 장모님을 위한 감동의 칠순 잔치를 열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심진화와 김원효가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와 김원효는 경북 청송에서 올라온 어머니와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든다. 한복을 입고 전을 부치는 셋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무슨 날인가?”라며 궁금해한다.

이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인데 잔치하는 걸 싫어하신다. 그래서 명절 준비 하는 것처럼 말해놓고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전혀 모르시고, 모두 남편이 기획한 것”이라고 밝힌다.

김기욱과 김신영의 깜짝 방문까지 더해지며 상다리가 휘어지는 밥상이 완성된다.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장인)을 봤나? 어떻게 생기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심진화의 아버지는 딸이 결혼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사위 김원효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심진화는 아버지가 얘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았다.

식사 후 김원효와 심진화는 본격적으로 서프라이즈 칠순 이벤트를 준비한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뭉클해한 심진화 어머니는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김원효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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