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 사진 | 박봄 SNS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내 남편”이라며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개설했던 부계정도 삭제됐다.

박봄은 지난 19일 자신의 세 번째 부계정을 공개하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하지만 20일 오전 박봄의 세 번째 부계정과 게시물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

박봄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지난 12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이민호의 사진을 올리며 “내남편”, “또 내남편♥”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가 자신의 게시물과 계정을 계속해서 삭제한다고 주장하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의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이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봄이 속한 그룹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한다. 2NE1은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콘서트를 마쳤다. 서울 앙코르를 포함해 12개 도시, 27회차, 22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yoonssu@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