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2025-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확대한다. 경기 3쿼터, 기존 1명 출전에서 2명으로 늘린 것이 골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8기 제6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아시아쿼터의 출전 시간은 종전 2명 보유 1명 출전이었다. 하지만 2025-2026시즌부터는 2명 보유에 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을 허용키로 한 것.

또한 선발 순위 구분없이 월 1000만원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1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200만원, 2라우드 선발선수는 월 1000만원을 지급키로 변경 의결했다.

아울러 2025-2026시즌에 출전한 아시아쿼터 선수부터 재계약이 가능하다. 승리 수당과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도 신설했다.

한편 2025-2026시즌을 위한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는 일본 국적의 선수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후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