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6개소, 노화·소안 1개소, 요일별 10시까지 문 연다!

공공 심야 약국 요일별 운영 안내문 = 완도군 제공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이 다음달 4일부터 늦은 밤에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8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일요일 및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상비약을 파는 일반 편의점과 달리 공공심야약국에 상주하는 약사에게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복약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주체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됐다.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총 8개소로 완도읍은 6개소(온누리완도약국, 건강마트약국, 우리동네약국, 영신약국, 맑은약국, 하나로약국), 노화읍 1개소(청해약국), 소안면 1개소(소안하늘약국) 등이며, 요일별로 22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 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완도군약사회와 협의해 공공 심야 약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공공 심야 약국 운영으로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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