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아이데일(가운데)이 전남전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하남(가운데)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은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6분 만에 수비수 오스마르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곧바로 김민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팀은 공방전을 펼쳤다. 선제골은 서울 이랜드 몫이었다. 후반 15분 에울레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침착한 마무리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도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알베르띠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하남이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두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포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제압했다. 김포는 후반 2분과 28분 루이스의 연속골로 웃었다. 안산은 개막 2연패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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