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완주=고봉석 기자] 선도문화연구원은 1일 홍익문화교육센터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에서 개최했다.
전주와 완주군민, 구이면민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부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 광복회 전북지부 이강안지부장,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윤주자치위원장, 수왕사 벽암 주지 스님, (사)선도문화연구원 이승희 홍보이사, 선도문화연구원 전북지부 유시영지부장이 참석했다.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선도문화연구원이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3.1절 행사를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제106회 3.1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3.1절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자유와 독립을 외친 날로서, 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3.1운동의 정신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3.1운동의 정신을 새겨, 모두 힘을 모아 이 어려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3.1절의 정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축사에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은 “ 3.1운동이 일어난 지가 올해로 106년이 되었다. 오늘 삼일절이야기 강의를 쉽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었다. 3.1운동의 정신은 단군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홍익인간 정신으로 우리 국민들이 다 같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독립선언문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만든 선언서 문장보다 훌륭하다. 지금 젊은이들이 최고의 명문으로 꼽는 프랑스 대헌장과 인권선언보다 우리 독립선언서가 더 훌륭하고 뛰어난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나라를 지켜온 것은 국민들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부심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철만씨(59세, 전북 완주군)는 “태어나 처음으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에 참여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3.1절에 무관심했던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감동을 받았고, 울컥하는 전율을 느꼈다”며 “특히 기미독립선언의 숭고한 뜻이 가슴 속에 깊이 새겨졌고,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나라의 숭고한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3.1만세운동은 이념과 종교, 계층,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국민의 10%이상이 독립의 의지로 하나 되어 참여했던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평화운동이었다. 3.1운동 당시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자주독립을 이루기가 어려웠으나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놀라운 나라로 성장하였다” 며 “지금 이 상태에서 국민들이 3.1운동의 정신으로 하나 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고 전세계인들을 정신적으로 이끄는 정신지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홍익과 공생의 K정신을 잃었기에 현재 우리 국민들은 분열하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K스피릿을 되찾아 국민 개개인이 인성을 회복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세계인들에게 공헌할 사명이 대한민국에는 있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3.1절 행사를 개최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이다. 인성회복, 심신건강회복운동, 바른 역사 회복운동, 지구환경 회복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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