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보건소는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신규자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을 위해 영양섭취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위험요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 가정의 64개월이하 영유아이다.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을 판정하여 대상자를 선정, 최대 1년까지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회 각 가정으로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11종의 보충식품 중 대상자별 식품 패키지가 배송되고,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등 정기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고, 신체 계측, 빈혈검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
해남군 보건소 김명선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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